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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미국 고배당주 (연 7.2%) 알트리아(MO)를 알아보자.

국내에서는 배당주 하면 떠오르는게 사실 몇개 없다.

삼성, 케이티앤지, 일부 증권사들 말고 또 뭐가있나?

사람들도 별로 알려고 하지 않고 대부분이 연1회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배당락일 전에 매수하고 그 이후에 매도하기 바쁘다.

 

오늘은 국내 케이티앤지(KT&G)와 같은 담배회사인 알트리아(MO)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한다.

미국주식중 나름 안정적이면서 고배당인 녀석으로 꽤나 유명한데

국내 케이티앤지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면 이놈 또한 구미가 당길 것이다.

 

알트리아(MO)의 매력

 

시총 약 900억달러 규모에 오래전부터 배당킹으로 꽤나 유명한 회사였다.

7.2%의 시가배당률은 안정성 측면까지 고려했을때 탑급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삶이 어려워질수록 스트레스 해소의 창구로서 술과 담배 소비가 증가하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술담배의 소비 또한 증가한 것도 단발적인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매우 커졌다.

그렇기 때문에 담배소비의 증가, 가격인상 등은 담배회사들의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이 회사입장에서 호재인 셈이다.

 

알트리아(MO) 주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차트를 그려나가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후반에 들어서면서 상승세가 주춤하였는데 사람들이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담배를 해로운 것으로

인식하고 전자담배 등이 경쟁제품으로 등장하면서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담배 소비는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주가도 괜찬은 자리라고 볼수 있겠다.

 

 

배당내역

 

꾸준히 배당금을 올려주면서 누락없이 주주들에게 잘 지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때에도 삭감없이 오히려 배당액을 올려주었고

이정도면 배당과 관련해서는 매우 안정적이라고 할수 있다.

 

알트리아(MO) 회사 개요

알트리아(Altria)는 필립 모리스의 모회사였으나 2003년도에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과 알트리아로 분사되었다.

(미국은 알트리아, 그 외 지역은 필립모리스)

유명한 담배 회사이며 담배 사업 외에도 대마초 회사인 크로노스 그룹과 전자담배 회사인 JUUL Labs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말보로(Malboro) 담배의 제조사이다.


나는 비흡연자라서 솔직히 담배회사를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 시작하면 끊기 힘든 이 중독성 강한 기호식품을

파는 회사가 망할거란 생각은 안든다.

당신이 애연가라면 금연할때까지 주주로 지내보는게 어떨까?